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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년 9월 18일 신경과 정기진료
    질병관리/나의 질병일기 2023. 9. 19. 23:23

    신경과 정기진료일.
    약처방이 필요해서 내원.

    3개월이 벌써 지났다. 전보다 두통은 줄었으나, 신경을 건드리는 그 불편감은 아직 있다. 엄지손가락의 불편감도 있고. 그렇지만 뇌혈관의 문제라기엔... 암튼 참 거슬린다. 증상없던 시절이 그립다. 받아들였다는  말은 하는데, 머리로는 아직도 걸쳐있다. 이 상황들...

    내과에서 처방 받던 혈압약, 고지혈증약을 세종 충대 신경과에서 처방 받는 것으로 바꿨다. 내과를 따로 다니면 진료비도 별도로 나오고 하니,
    이왕이면 산정특례 혜택을 받는 것이 도움되는건 맞아서. 내과에서 혈액검사 받은 것 보여드렸더니, 그렇게만 관리하면 된다고 하신다.



    그런데 음...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의미일 듯 한데,
    이제 6개월 뒤에 보자고 하신다.
    잘 됐다 생각은 하면서도. 그냥 약만 잘 먹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 물론 그동안처럼 수분섭취와 먹는 것, 운동 관리는 기본이겠지만...

    암튼 뭐랄까. 집앞 병원 다니고 싶다. 참 짧은 진료였고. 모든 절차는 끝이 났으니, 이젠 괜찮나? 그렇다. 약 줄게. 알았다. 이정도의 진료로 몇 분 안에 끝이나니... 산정특례를 가까운 내과에서도 그냥 받아주면 차라리 거기서 약받고 MRI.MRA 검사할때만 1년에 한번 충대병원 오고싶다. 굳이... 대학병원을? 싶네. 내가 너무 단순한가? 흠... 서울로 안다니기로 한건 너무 잘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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