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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남대병원 MRI
    질병관리/나의 질병일기 2023. 5. 18. 10:41

    5/16 화요일.
    세종충남대병원 송교수님 신경과 진료.
    좌측경동맥 죽종 상담하고 기존 처방된 고지혈증약은 먹는 것이 좋겠다 하셨다. 현재 죽종은 1.6mm 정도의 두꺼워진 부분있으나 심각하지않다고 하셨고, ldl콜레스테롤의 변화에 따라 들러붙고 커질 수 있어 약복용하고 식단, 운동 관리 필수라 한다.

    평상시 두통이 잦고, 지난  3/1 어지러움과 구역감까지 느꼈던 이력, 그리고 잘 때 안구통.. 이 증상들로 꽤 긴시간 진료를 받았다. 걷기, 팔다리 운동신경, 뜀뛰기, 눈의 시야 감각 등등. 20분 남짓 된 것 같다. 밖에서 기다리는 다음순번 환자가 뭐 이리 오래있나 짜증냈을수도...
    두통, 안구통과 뇌혈관질환 가족력으로 추가 검사를 제안하셔서, 5/17 저녁시간에 MRI 촬영을 했다.


    MRI 검사항목


    예약된 정보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는데, 대략 30분 조영제 없이 MRI를 촬영했다.

    20여년전 교통사고로 머리 촬영했었을 때, 시끄러운 기계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살짝 긴장하고 누웠는데, 헤드셋도 끼워주시공~~  따뜻하게 담요도 덮어주셔서 긴장이 풀리더라는~~ㅎ  아주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와서 명상하는 느낌으로 검사를 받았다. 물론 헤드셋을 뚫고들어오는 강한 기계음이 있었지만, 순간순간 잠들 뻔 하기도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눈을 자꾸 뜨고싶어지니...

    촬영후 나왔더니, 10분도 안걸릴거라고 같이 따라온 짝꿍이 곰쥐가 뭐이리 길게 촬영하냐고 잔뜩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봐서 순간 웃음이 터졌다.

    혈투환자인 짝은 자기가 아프다보니, 기다리는 보호자 입장을 거의 처음 느꼈을게다. 아니.. 두번째. 2021년 응급실 사태때도 살짝 긴장했었던듯...

    이렇게 영상검사는 끝났고.
    다음주 뇌혈류초음파 받고, 교수님 만나면 스트레스성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나오겠지. 하.. 그나저나 ldl 수치땜에 그좋아하는 커피, 빵.. 밀가루 음식들을 최대한 절제해야한다는게 더 슬푸다ㅠㅠ


    MRI 검사비용

    음... 예전보담 싸지긴했지만 여전히 비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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